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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은교씨 7번째 시집 『오늘도 너를 기다린다』
여류 시인 강은교씨가 7번째 시집 『오늘도 너를 기다린다』를 펴냈다 (실천 문학사 간). 총 4부로 구성된 이 시집은 1부에는 신작시를, 2∼4부에는 기왕에 발표된 시중 시인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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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] 여섯 문인의 글 창고 슬쩍 엿보실래요
작가의 방 박래부 글, 박신우 사진, 안희원 그림 서해문집 "바깥 창과 안쪽 창 사이에 반달 모양의 공간이 있다. 한 사람이 올라가 다리를 펴고 앉으면 딱 그만큼의 공간이 남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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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, 어깨힘 빼고 독자와 축제를
(1) 15일 첫 출발한 문학열차 1호. 정호승 시인이 열차 안에서 자신의 시를 소개하고 있다.(2) 지난달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첫번째 문학나눔 콘서트 현장. 강정 시인이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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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체적 체험 없는 품사의 나열|고은
서정주 시론은 「이디엄」을 중요시하고 있다. 그 이론은 기본적으로 승인된다. 그에게 있어서 「이디엄」은 이기 때문에 인 것이다. 그러므로 어머니를 만난 아들이 그가 배운 근대적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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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병노
시의 양산은 이 달에도 예외일수 없다. 그 많은 지면에다 유명·무명의 시인들이 쉽게 헤아릴 수 없는 시를 발표했다. 서로 얼굴이 다르듯 제각기 제나름대로의 발상으로 다양한 시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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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시인들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쓰는가|박재릉
문화계의 각분야에서 젊은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돋보이고 있다. 이들 젊은이들의 이러한 활동양상은 이른바「청년문화」와는 생소한 단어로 대변하기도 했다. 이 같은 일부 젊은이들의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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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협(월간문학)작품상의 시인 이시영 씨
문인협회는 최근「월간문학」신인작품상에이시영씨의『채탄』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. 서정주·박목월·신석초씨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『채탄』에 대해 발랄한 시재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의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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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칠맛 나는 작가의 자그마한 일상
작가들이란 세상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다. 우리가 미처 못본, 혹은 느끼기만 할 뿐 감히 표현할 엄두를 못냈던 모든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는다. 이렇게 만든 또 하나의 세상을 엿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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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활하라 신촌 … 그 꿈 담은 최인호의 두 손
대중교통전용지구로 6일 개통된 서울 신촌 지하철역과 연세대 정문에 이르는 550m 구간 내에 설치돼있는 고 최인호 작가의 핸드프린팅. [김상선 기자] “인호(소설가 고 최인호·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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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는 고속철서 '시 낭송 대축제'
30일 낮 12시40분,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철(KTX) 안에서는 특별한 일이 벌어진다. 김종길.홍윤숙.김광림.허만하.김후란.이수익.강은교.정일근.정끝별.손택수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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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“학원 강사가 말한 지문·유형, 모의 수능에 그대로 출제”
전국 고3과 재수생 등 수험생 60만여 명이 2일 응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1교시 국어 영역에서 시험 문제와 유형이 사전에 학원가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.이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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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‘시 아침’집필하는 강은교 시인 “그림이 떠오르거나 소리 들리는 시 소개”
강은교(65·동아대 문예창작학과 교수·사진) 시인이 본지 오피니언 면에 매일 실리는 ‘시가 있는 아침’을 이달부터 집필한다.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8년 잡지 사상계로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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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 소식] 농어촌 중고생 문학공모전 外
*** 농어촌 중고생 문학공모전 민족문학작가회의(이사장 현기영)는 농어촌 지역 중.고교생을 대상으로 시(2편 이상)와 산문(원고지 15장 내외)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. 접수는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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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은교 시인 5년 만에 12번째 시집 “낼까 말까 조울 같은 번민 끝에 또 …”
시인 강은교(66·사진)씨가 5년간의 침묵을 깨고 새 시집 『네가 떠난 후에 너를 얻었다』(서정시학)를 냈다. 강씨의 열두 번째 시집이다. 강씨는 “지난 번 시집을 내고 나서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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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인의 세상보기] 야마구치의 수세미
그게 어디 갔지? 아침 내내 찾는다. 야마구치이… 야마구치이…. 다행히 설거지통 맨 밑바닥에서 그것을 발견했다. 오랜만에 아침에 강의가 없는 날이다. 나는 고무장갑을 끼고 느긋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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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MZ 간 시인 등 267명 참여 … 남북화해 열망 담은 시집 출간
DMZ를 소재로 한 시만 묶은 시집이 나왔다. 한국시인협회에서 주도한 『DMZ, 시인들의 메시지』(문학세계사·사진)다. 협회 회장이었던 고(故) 김종철 시인 등 124명은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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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MZ 간 시인 등 267명 참여 … 남북화해 열망 담은 시집 출간
DMZ를 소재로 한 시만 묶은 시집이 나왔다. 한국시인협회에서 주도한 『DMZ, 시인들의 메시지』(문학세계사·사진)다. 협회 회장이었던 고(故) 김종철 시인 등 124명은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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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여름 휴가계획 문학캠프 인기-각 문학단체 행사기획 안내
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문학단체들이 여름 문학캠프를 준비중이다.여름 문학캠프는 휴가기간이나마 시심에 젖어 일상에 찌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최근 몇년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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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영조,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
◇任永祚(시인)씨가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9회 소월시문학상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.수상작은『고도(孤島)를 위하여』外. 우수상 수상자는 송재학『푸른빛과 싸우다』外,이기철『마음속 푸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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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현대사 이끈 여성지도자 산실
1930년대 서울 종로구 재동에 있던 학교 건물 모습. “대개 보통교육은 남녀의 구별이 없으니…(중략) 국가가 어찌 여자 교육을 중요시하지 않겠는가.” 1908년 조선 마지막 임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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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문학지 받아
◇소설가 이문열·시인 강은교·문학평론가 이남승씨는 20일 제37회 현대문학상 소설·시·평론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. 시상식은 5월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백만 원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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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병주·강은교씨에 「한국 문학 작가상」
월간 「한국 문학」사 제정 제2회 「한국 문학 작가상」 수상자로 소설가 이병주씨 (수상작 장편 소설 『낙엽』)와 여류 시인 강은교씨 (수상 작시 『빈자일기』)가 결정됐다. 심사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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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74 문화계의 기수들
74년 한햇 동안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계는 분야마다 독특한 양상을 띠었다. 이러한 양상은 70년대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어떤 면에서는 70년대 한국문화예술의 일반화 된 특성으로 성장